언어는 달라도, 불법 쓰레기 배출 근절 함께
언어는 달라도, 불법 쓰레기 배출 근절 함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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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2동,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외국어 현수막 제작

 

 강릉시 교2동 주민센터(동장 박상동)는 5일 외국인 노동자들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강릉대로 인근 염한의원 골목 외 2개소에 러시아어·중국어·영어로 제작된 불법 쓰레기 배출 근절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여 불법 쓰레기 배출 근절에 나섰다.

  해당 지역은 한국의 문화와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고, 분리수거에도 소극적이어서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박상동 교2동장은 “우리 동은 올림픽파크와 강릉역이 있는 명실상부한 강릉의 중심이며 관광 강릉의 1번지라는 자부심에 부족함이 없도록 외국인노동자와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불법 쓰레기 배출 없는 깨끗한 강릉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