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체조 동호인들을 위한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제15회 강원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체조경연대회’가 11월 10일(토) 오전 10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생부, 일반부, 노년부까지 6개 부문으로 나눠 민속체조, 에어로빅스체조, 국민건강체조 등 다양한 생활체조경기가 진행되고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체조협회 주최, 삼척시체조협회 주관으로 도내 18개 시군 720여 명이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체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음악과 율동으로 함께 어우러져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최고의 유산소 전신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조 저변 확대와 동호인 교류 증진이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학생팀으로 삼척시 제스트, 인제군 ZN스윗걸스, 강릉시 인크레더블(댄스) 팀과 일반팀 삼척시 파워줌바댄스, 철원군 아이리스, 태백시 이올러스, 화천군 나인댄스, 동해시 북평주민센터, 춘천시 YJ히어로, 인제군 D.S.L, 강릉시 더베스트팀과 노년층으로 양양군 양양노인복지회관, 영월군 볼 빨간사춘기, 삼척시 실버엔조이팀이 참가했다.

체조팀으로 학생팀으로 삼척시 블랙다이아, 오리온, 세라픽팀이 참가했고 철원군 일반팀으로 허니비파워, 양양군 수리수리마수리, 동해시 해오름, 고성군 탱탱로즈, 노년팀으로 철원군 동송클럽, 양양군 시니어체조, 속초시 SCDM, 동해시 동해시노인복지회관, 삼척시 7080해피니스팀 등 26개 팀이 참가했다.

한편, 행사에 방문한 김태훈 삼척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해준 강원도체조협회장 김동수 회장과 삼척시체조협회 윤복자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신나는 음악과 힘찬 구령에 따라 경쾌한 율동을 즐기는 생활체조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팀원의 조화와 호흡이 중요시되는 스포츠로 지역사회의 건강과 화합에도 기여해오고있다고 말했다.

오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그동안 여가를 잘 선용하여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실력도 연마하는 진정한 생활체육인이 됨과 동시에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과 동호인 간의 우정. 그리고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