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어선 충돌 어민 모두 구조
한일 어선 충돌 어민 모두 구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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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상호 자국 어선 조사 후 조사 결과 교환

 

동해해양경찰서는 한일 중간수역인 독도 북동쪽 339km 해상에서 우리어선 M호와 일본어선 S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조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고로 M호의 기관실이 침수됐고 타고 있던 승선원 13명은 인근에 있던 우리 어선 2척에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구조요청 접수 후 현지로 경비함을 급파했고 인근 어선과 관공선 등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우리 경비함은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와 함께 안전관리 중이다.

국제법(기국주의)에 따라 한국과 일본 경비함 양측에서 상호 자국 어선을 조사한 후 조사 결과를 교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