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경진대회서 속초팀 수상
행안부 주관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경진대회서 속초팀 수상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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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삶과 자존감 재생이라는 도시재생 제시,속초콜라보팀 3등 영광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주관으로 지난 15일(목) 열린 ‘2018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경진대회’ 에서 전국 18개팀 200여명 청년활동가와 열띤 경쟁을 벌여 속초시 청년공동체팀 ‘속초콜라보’ 가 모범상(3등)을 수상하였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에 청년활동가를 집중 육성하여 지역 정착을 위한 공동체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참여 지자체 공모를 거쳐 지난 9월 출범식과 함께 지역별로 청년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속초시 청년공동체팀 ‘속초콜라보’는 경력활동가인 엄기동 멘토와 디자인 및 지역문화에 관심 있고 애착이 있는 지역청년 4명(배철, 최유리, 정호준, 김은우)으로 구성되었다.

  ‘속초콜라보’는 지역공동체에 기반한 사업체의 디자인 및 SNS 홍보지원을 비롯하여 건물재생 우선이 아닌 주민의 삶과 자존감 재생을 우선으로 하는 도시재생 사업모델인 ‘속초 人 사이드’ 사업모델을 제시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한 속초시 청년공동체팀을 비롯한 3개팀에게는 11월 말 해외 우수사례 견학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속초시는 속초지역에 애착이 많은 청년활동가를 육성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