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비리 직접 청탁 진술확보, 권성동 염동열 의원을 구속 수사하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직접 청탁 진술확보, 권성동 염동열 의원을 구속 수사하라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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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과 염동열 이어 김기선, 한선교, 김한표, 이이재, 이강후 순서를 기다려야

 


정의당 강원도당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강원랜드 채용 비리 직접 청탁 진술확보, 권성동 염동열 의원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지난 16일 강원랜드 채용 비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의 입에서 '권성동, 염동열 두 의원 모두에게 직접 청탁을 받았다'는 진술에 관련하여


도당은 지금껏 검사 출신임을 이용해 잔재주를 부리며 법망을 요리조리 잘 피해 다니던 권성동과 염동열은 자신들이 저질러 놓은 잔혹한 범죄사실을 피하지 못한 것이라는 돌직구와 함께 그동안 권성동 염동열 의원은 반성도 없이 오히려 수사에 외압까지 행사했다는 담당 검사의 폭로에도 국회의원 체포 동의안도 넘겼고, 수사 외압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도 넘겼으며 4.27 판문점 선언에 첫 조사를 받으면서 언론의 카메라도 넘겼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지워지지 않고 변하지 않는 자신이 저질러 놓은 범죄 사실 앞에서 이제 고개 숙이게 되었다고 말하며 권성동과 염동열 시작으로 김기선, 한선교, 김한표, 이이재, 이강후도 모두 청탁에 연루된 자유한국당 혹은 새누리당 전직 의원들로 순서를 기다리기 바란다고 에둘러 직격탄을 날렸다.


도당은 "재판부는 증거 법칙과 정확한 법리에 따른 엄정한 재판을 위해 또한, 다시 한번 외압의 시비에 말리지 않기 위해 두 의원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