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송정동 어려운 이웃과의 “사랑의 연탄나눔”
강릉시 송정동 어려운 이웃과의 “사랑의 연탄나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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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동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3,000장 배부

강릉 포교당 관음사(주지 무주스님)에서는 18일(일), 송정동을 방문, 연탄 3,000장(200만원 상당)을 마련,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배달하는 연탄 나눔행사를 가졌다. 

앞서 연탄나눔 행사를 위해 강릉 포교당 관음사 신도회에서는 겨울이 되어 추위로 고생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여, 연탄 3,000장을 마련했으며, 이날, 나눔행사를 위해 신도 50여명은 오후 1시경, 동명초등학교에 집결, 2개 조로 나누어 배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서로 서로의 손에 연탄을 넘겨주며, 창고에 채워 가는 모습을 보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정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다” 말했다. ​

한편, 이날 행사에 참관한 송정동 자생단체장인 서옥순 통장협의회장, 지명복 주민자치위원장, 김지순 새마을부녀회장은“추운 겨울을 맞아 저희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마련, 가구마다 배달까지 해주신 신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그마한 나눔은 큰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며, 우리동 주민들도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