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강원중소기업 융합플라자 개최
2018년 강원중소기업 융합플라자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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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세인트컨벤션웨딩에서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박윤미 강원도 부의장, 김한근 강릉시장. 허영회 강원지방 중소벤처기업 청장, 지원기관장, 금융기관 관계자와 중소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본부와 강원영동지부,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회가 주최한 ‘강원중소기업 융합플라자 ’가 27일 오후 3시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 중소기업 융합교류에 나선 회원들의 인적 네트워크 확대와 도내 중소기업융합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는 홍천군 (주)대동창호 전성우 이사, 원주시 (주)아모르컨벤션웨딩 김종태 대표, 강릉시 (주) 신성통신 최종봉 대표가 수상했다.

 

강원도지사상으로 강릉시 신한성식품 이재수 대표, 철원군 금영개발주식회사 신인례 대표, 원주시 (주) 다함에스엘피 윤선근 대표, 속초시 주식회사 동원푸드 이동근 대표가 수상했다.

강원도의회의장상으로 철원군 철원현대정비 방명근 대표, 원주시 주식회사 태봉 양정곤 대표, 강릉시 영동기계 김근화 대표가 수상했다.

강원지방조달청장상으로 원주시 (주)애니우드 임철환 대표, 강릉시유한회사 영일세무법인 박미현 이사가 수상했다.

(사)중소기업융합 강원연합회장상으로 양구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양구친환경 이동욱 대표, 주식회사 은광이엔지 최병권 대표가 수상했다.

표창패(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로(유공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본부 장익정 수출협력팁장, 원주시청 경제진흥국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 영동지부 유자선 기업지원팀장, 철원군청 경제진흥과 엄은숙 기업육성지원 담당이 수상했다. 

노정협 강원중소기업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는 경기회복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의 만연, 과잉공급, 사상 최고의 부채를 3고현상과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라는 3저 현상이 만연하여, 가게는 일자리 및 소득이 정체되고 기업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정부의 정책 대응 여력이 약화하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포퓰리즘에 기반한 보호무역주의가 다시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재에 국내 경제 여건도 갑자기 나타난 4차선 업과, 지불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노무 부담 3종 세트"로 우리 중소기업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말했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 강원중소기업 융합 연합회 회원들이 모여 서로 간의 교류와 협력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새로운 희망의 경제를 이야기하는 매우 뜻깊고 소중한 자리로 교류와 협력이 바로 융합이며 다른 기술과 지식을 창조적이고 체계적으로 융합한다면 신 산업 창출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경제구조가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정책 흐름에 편승하여 때로는 협력관계로, 때로는 선의의 경쟁자가 되어 우리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강조했다.

 김한근 시장은 이날을 통해 업종이 다른 중소기업 간에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생산성과 사기를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시키는 시의적절한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특정 기술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고 서로 구분되던 세계가 융합되고 경계가 허물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선 기업 또한, 이 업종 간 기술융합과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중소기업 융합플라자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품고 있어 지켜본바 도내 350여 기업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적극적으로 교류와 융합, 협력을 추진, 기업환경을 능동적으로 개척 해오고 있다고 격려했다.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않는다"

김 시장은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을 인용하며 중소기업은 지역에 있어 나무의 뿌리와도 같으며 당장은 힘들더라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 데에 힘쓰고 기업을 키워나간다면 우리 경제는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은 뿌리 깊은 나무가 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올해 한 해 융합 교류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는 수상자에게 큰 축하와 박수를 전했다.

또한, 이러한 뜻깊은 자리를 강릉시민들에게도 잘 전달하겠으며 강릉이 기업 하기 좋은 곳이 되도록 약속하며 오늘 모인 중소기업 간 서로가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다독이며 교류하여 힘든 시기를 잘 넘겨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