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역 중소기업인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
양구군 지역 중소기업인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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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과 12월4일 중소기업 방문해 애로사항 등 청취
기업 지원시책 방향 설정과 지원방안 마련

양구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읍면별로 ‘군민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조인묵 양구군수가 이번에는 지역의 중소기업들을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달 19일 하리농공단지를 방문해 입주업체들과 가진 바 있는 조 군수는 29일(목) 오전 9시30분부터 지역 내 중소기업인 금성F&B, 백천바이오텍, 신동식품 등 3개 업체를 방문한다.

이어서 다음 달 4일(화)에는 솔래원과 농업회사법인 펌프킨(주)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역 중소기업 방문은 중소기업들의 경영상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기업 지원시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지난달 19일 하리농공단지에서 열린 17개 입주업체와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하리농공단지 간담회 건의내용 및 처리계획

○ 농공단지 업체 생산제품 구매

- 추진하겠음

- 도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진행 중, 이에 발맞춰 군 조례 제정 추진 예정

○ DMZ경제순환센터 신축 시 회의실 제공

- 검토 후 추진하겠음

○ 농공단지 진입로 확장 및 교량 정비

- 추진하겠음

○ 농공단지 입주업체 간담회 월 1회 개최

- 검토 후 추진하겠음

○ 기 조성된 벚나무 가로수 정비(교체)

- 예산낭비 문제로 전체 교체는 어렵고, 생육상황 보면서 부분교체 검토

○ 생산량 급증 시기에 식품회사 폐수 배출량 완화

- 자체 폐수배출시설 없이 20톤/일 이상은 처리 불가

- 폐수배출량 제한 완화대상 아님

- 20톤 초과 시 폐수배출시설 설치, 가동해야 함

○ 농식품기업 수도권 유통 활성화에 대한 대응전략

- 현재 물류비 지원, 기반시설 지원, 포장재 지원,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진행 중

- 업체에 지원사업 적극 홍보하겠음

○ 경기도 하남시 소재 양구군농산물유통시설 활성화

- 협약기간 남아 업체 변경 곤란

- 생산자단체와 전문가 의견 수렴해 운영방안 결정하겠음

○ 시래기 출하시기 맞춰 시래기축제 개최시기 조정

- 축제실무위원회 및 관련단체, 농가와 논의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