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금품수수 권성동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채용비리, 금품수수 권성동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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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공분을 샀던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대하여 권성동의원은 그동안 사실무근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지난 15일, 강원랜드 채용비리의 또다른 피의자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흥집 전강원랜드 사장의 “권성동, 염동열 두 의원에게 직접 청탁을 받았다”는 직접 진술에 이어 26일에는 강원랜드 인사팀장이 “2012년 강원랜드 본부장에게 채용청탁을 받았으며 본부장은 청탁명단을 권성동의원이 준것이다”라고 말했다는 법정 증언까지 나왔다.

권성동의원의 주장과는 달리 권성동의원은 청탁명단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최흥집 사장에게 직접 채용청탁까지 한 것이다. 청탁을 받은 이들이 시인하고 있고 실제 그에 따라 부정하게 채용된 직원이 확인된 만큼 권성동의원의 채용청탁은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다.

또한 권성동의원은 최흥집 사장으로부터 2,000만원의 뇌물을 건네받았다는진술까지 나왔다. 권성동의원의 실체가 갈수록 점입가경인 셈이다. 채용비 리에서 불법자금수수 의혹까지 양파껍질 벗겨지듯 끝없이 드러나는 비위들을 지켜보는 강릉시민은 참으로 참담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권성동의원은 또다시 본인은 모르는 일이며 사실무근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권성동의원은 잇따른 증언에도 언제까지 아니라고 버틸것인가? 권성동의원은 이제라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태도로 국민을,강릉시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

권성동의원은 진실을 고백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여야 한다. 그리고 응분의 죄 값을 치러야 하며 검찰은 지금에라도 구속수사를 통해 철저히 수사하여 엄중히 처벌하여야 할 것이다.

2018년 11월 28일

정의당 강릉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