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제283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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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하 의원, 임응택 의원 시정질문 실시

  동해시의회(의장 최석찬)는 11월 29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김기하 의원과 임응택 의원의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김기하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추암 촛대바위의 균열이 점진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으므로 촛대바위 균열원인과 안전복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고 “추암 근린공원을 촛대공원으로 만들어 촛대관련 명승지화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임응택 의원은 “묵호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묵호항 활성화 추진협의체’ 회의를 통하여 각 이해관계인들이 충분하게 소통하면서 협의점 찾아야 한다”고 했으며 “‘대게 좋은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서도 수입산 대게 판매를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방법을 모색해 4계절 내내 먹을거리 풍부한 묵호항의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남순 의원은 민선7기 시정 공약사업 중 교통불편 해소대책에 대해 “각종 도시문제의 개선 대책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정기적인 회의로 다양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응택 의원 해양수산과 질문중 -

1;과장님 해양수산과의 한 해 예산 약 71억중 약38억이 어민관련 하여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동안 묵호항 어판장이 개선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내용

서로 간에 소통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원님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약 세 달여간 고생하시면서 소통 하는 것을 보면서 해양수산과에서 느낀 점은, 의원님은 어민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공무원의 신분으로 대화할 때와는 사뭇 다른 긍정적이고 협조적인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의원님이 지역사회에서 서로가 잘 알고 있다는 친근함을 바탕으로 어민과의 대화에 접근하는 것에 비해 공무원으로서 어민들과 협의를 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10월5일 제1회와 11월 9일 제2회 대게 명품도시 및 묵호항 활성화 추진협의체 회의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회의를 자주하면서 소통이 잘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배 선주 협회별로 별도로 회의를 자주하면서 시에서 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하고,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현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 교육을 통해서 전문성을 신장하여 보다 나은 묵호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원님이 터 주신 이 기회를 잘 살려서 묵호항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우리시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겨서 다시 찾고 싶은 동해시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그물창고 있던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길 계획으로 있는데 그 자리를 어떻게 이용하실 생각입니까?

답변내용

그물창고 바로 옆이 울릉도를 오가는 선착장입니다.

우리지역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관광객이 지난해 약123,000명 정도입니다.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접근하기 좋은 위치이므로 대개와 활어를 소비하고 떠날 수 있는 셀프시설 등의 관광 상품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3: 구 활어센터 또한 새로 만든 활어센터로 옮기면, 그 자리 또한 어떤 목적과 용도로 사용하실 건지요?

답변내용

일차 시정 질의에 대답을 하였습니다.

추가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바로 옆에 국제항인 묵호항이 있습니다.

이 항이 2020년도면 쌍용에서 비우게 되는데 그 자리에 북평항에 있는 여객선이 옮겨올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여객의 관광손님까지 연계하는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어민소득에 도움이 되고, 동해시의 부가가치에도 도움이 되도록 묵호항 활성화 추진 협의체 등의 단체들과 협의 및 의견을 수렴하여 묵호항 수산시장의 좋은 발전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4;대게를 잡는 시기는 12월 중순부터 다음해 5월초까지이고, 홍게는 5월 중순부터 12월초까지로 일 년 내내 대개와 홍게가 잡힙니다.

대게, 홍게 뿐만이 아니라 수입대게까지 포함하여 우리 시민과 관광객에게 싸게 공급함으로써 “대게 좋은 동해시”를 만들려는

시장님의 공약사항을 어떻게 실행하실 생각입니까?

답변내용

대게도 그렇고 활어센터도 마찬가지로 갑자기 전면개방 하라고 하면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판매부분에서는 수입과 양식에 있어서 점차적으로 늘려나가는 방업을 모색하겠습니다.

그 방법으론 먼저 우리 어선들이 잡아오는 대게와 활어를 우선적으로 싸게 판매하여 우리 시민들이 즐겨 찾는 어시장이 되도록 하고, 시장이 활성화 되면 판매 시 모자라는 대게와 고기를 자연스럽게 양식고기와 수입대게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동해알리미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홍보를 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모두가 즐겨 찾는 어판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