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초등학생 SW창작경진대회 휩쓸어.
강릉시 초등학생 SW창작경진대회 휩쓸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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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전국규모 소프트웨어(이하SW) 창작경진대회에서 강릉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1월 24일, 25일 양일 간 강릉시 소재 SW체험센터에서 실시된‘함께하는 SW체험교육’의 ‘SW창작경진대회’에서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 사이에서 맹현(강릉시 명주초 6학년)군이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맹현 군은 “처음엔 로봇 코딩이 어려워 해낼 수 있을지 몰랐지만,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수차례 연습을 통해 내가 원하는대로 로봇이 움직였고, 결국 우리가 이겨서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최민기(강릉시 율곡초 6학년)군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상은 주성찬(강릉시 강릉초 4학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은 김용우(강릉시 구정초 6학년)군이, 특별상인 강릉시장상은 최정빈(강릉시 초당초 6학년)이 수상했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12월 중 일본 SW관련 기관 및 메이커 스페이스 선진지 견학 특전이 주어진다.

이러한 관내학생 대거 수상의 쾌거는 강릉시가 그간 SW체험, 교육 부분에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쏟은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강릉시는 미래를 위한 SW교육의 중요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오랜 준비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지난 2017년 12월 전국최초로 SW체험센터를 개소하여 SW교육과 체험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학생들에게 SW능력 함양에 힘써오고 있다.

김철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은 “강릉은 예로부터 교육의 도시로 지역 출신의 위인과 명사가 많은 것이 자랑이다. 4차산업 혁명시대에 걸맞게 강릉이 SW교육 선도도시로써 차근차근한 준비를 통해 차세대 SW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각별히 더 신경을 써서 전국최고의 SW교육의 장으로써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