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2019년부터 사내면 광덕리 일대 지적재조사 사업에 착수한다.
군은 6일 광덕3리 마을회관에서 광덕7, 8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적재조사는 지적도와 토지현황을 일치시켜 경계분쟁을 없애고, 측량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화천군에서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적재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덕7, 8지구는 광덕3리 마을을 포함한 286필지, 309,000㎡ 규모로, 측량에는 국비 5,100만 원이 투입된다.
화천군은 토지소유자 3분의2 이상이 동의를 거쳐 강원도에서 사업지구 지정을 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재조사에 나선다 .
화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고질적 지적경계 분쟁해소사회적 갈등비용이 낮아지고, 주민 재산권 보호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