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정문 쪽에서 유봉여고로 진입하는 도로가 이달 말 준공된다.
춘천시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와 소방차 진입 등 위험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올 4월 진입도로 착공에 들어갔으며 한림대 정문 입구에서 옛 춘천시의회 아래 임시 주차장을 거쳐 학교 운동장까지 188m다. 인도 포함 폭 9m 2차로로 사업비 8억원이 소요됐다.
유봉여고 통학로는 현재 강원도청 방향 정문 쪽과 교동, 옛 시의회를 통해 후문으로 들어가는 쪽 등 3곳으로 강원도청 쪽 정문 진입로는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접근시간이 길고 교동 쪽은 골목길이어서 대형 차량 통행이 불가능했다.
옛 시의회를 통한 진입로는 등하교 시간대만 되면 차량이 몰려 상습 정체가 빚어졌던 구간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현재 옛 시의회 진입로는 폐쇄된다.
새 도로 준공으로 한림대 정문 앞과 한림성심병원 앞 교차로의 차량 정체 해소는 물론 학교 비상 차량 진출입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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