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알파인경기장 정부 조정안 전면 거부 복원 강행시 더 큰 저항 경고
정선알파인경기장 정부 조정안 전면 거부 복원 강행시 더 큰 저항 경고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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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농성 등 대정부 강경투쟁 선언
입구 진입로에 철조망/초소 설치

 최승준 정선군수가 11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정선 알파인경기장 전면 복원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 군수는 정선군민 정선 알파인경기장 전면 복원 반대하며 정부 조정안을 전면 거부했다, 또한 복원 강행 시 도민에 큰 저항에 부팆힐것이라고 경고하며 입구 진입로에 철조망. 초소 설치 철야농성 등 대정부 강경투쟁을 선언했다.

최 군수는 지난 5일 서울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의 여론을 전달 새로운 대안사업을 제시했으나 정선군민들은 존치 이외에는 그 어떠한 대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답변에서 정선 알파인경기장 전면 복원 원칙을 밝히는 등 정부 방침이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을 재확인하고 울분을 토하고 있다고 정선군 민심을 전했다.

정선군은 곤돌라와 관리도로 존치가 아니면 어떠한 대안사업도 받아들 일 수 없다는 게 군민들의 의견이라고 재차 밝히며 정선국유림관리소 앞 복원 반대 요구 천막 철야농성과 북평면 숙암리 경기장 입구 진입로 출입통제 철조망과 초소 설치등 실력행사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