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BANK(지식재산은행)사업 시뮬레이션,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의 후원으로 진행
IP-BANK(지식재산은행)사업 시뮬레이션,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의 후원으로 진행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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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인규) 태백지식재산센터는 IP-BANK(지식재산은행)사업의 시뮬레이션 분야 최종보고회를 12월11일(화) 오후 2시 태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IP-BANK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맞춤형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함으로써 IP활용의 극대화로 인한 기업 발전 및 지역경제발전을 도모 할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특허분야, 브랜드·디자인 분야는 건당 1천만원, 특허기술 3D시뮬레이션분야는 건당 5백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특허청과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오늘 보고회는 태백시 소재의 ㈜파워테크놀노지와 ㈜월드케미칼 2개 기업의 특허기술 3D 시뮬레이션 제작에 대한 용역수행 최종보고가 이루어졌다. ㈜파워테크놀노지는 ‘로드 마커(Road marker)’라는 브랜드의‘도로표지병’특허기술에 대한 3D 시뮬레이션 제작을 시연했다.

㈜파워테크놀노지에서 개발한 이 특허기술은 기존 도로표지병에 비해 탁월한 시인성으로 안전성이 높고, PC재질로 제작되어 9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그리고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하여 장기적 경제성이 뛰어나고, 매립형이기 때문에 제설작업시 파손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는 기술이다.

월드케미칼(주)은 ‘필름이 결합된 합성수지재 프로파일관 제조방법’ 기술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PE 하수관의 관풀림 불량현상을 극복한 기술로써, 압출기에서 제조된 프로파일관 표면에 합성수지재 필름을 열융착 하여 강도가 크고 변형이 적어 타사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 유지보수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수 있는 기술이다.

함억철 태백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지역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식재산을 확보하여 매출향상에 기여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크게 성장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