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경찰서 정라지구대 김병기순찰팀장

 

주간에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주간에 전조등을 켜고 운행을 하게 되면 보행자 및 다른 운전자에게 자신의 차량 위치를 알려주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인지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고령의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도 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

주간 전조등 의무화로 인해 노인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와 보행자의 사고는 항상 심각한 피해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 주간 전조등 사용을 생활화 해야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낮에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면 밧데리가 방전이 된다는 인식으로 인해 낮에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는 것을 꺼려한다.

그러나 낮에 전조등을 켜고 운행한다고 해서 밧데리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에 전조등을 켜고 차량을 운행하는 것만으로도 교통사고가 19%의 감소율을 보인다는 교통안전관리공단의 통계도 있고, 우리나라는 정부차원에서 교통사고예방활동과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의식이 높아져 사망자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OECD 주요 가입국에 비해 평균 2배가 넘는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아울러, 보행자 사망률은 벌써 20년째 가장 높게 집게 되고 있다.

특히나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해가 짧아져 아침 일찍 길거리에 나서면 상당히 어두워 가로등이 있기는 하지만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서 라이트를 필수적으로 켜고 운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통사고는 한밤 중 보다는 해가 뜰 때와 질 때가 오히려 더 위험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특히 비나 눈이 내리는 등 일기가 좋지 않은 날에는 더욱 필수적으로 전조등을 켜고 운행해야한다.

전조등을 켜지 않고 차량을 운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본인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항상 전조등 켜기를 생활화 하는 것을 생활화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