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역 화학사고 신속대응 협의체 구성
영동지역 화학사고 신속대응 협의체 구성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내 150여개 화학물질 취급업체 사고발생시 신속 대응
민․관이 함께하는 화학사고 대응체계 구축으로 영동지역 화학 안전수준 제고에 기여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강원 영동지역 화학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영동지역 화학사고 신속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한 회의를 12월 14일 ㈜지에스 동해전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화 영동지사, 한국남동발전(주) 에코발전본부, 롯데칠성음료(주) 강릉공장 등 강원 영동권역에 위치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4개소가 참석한다. 그동안 강원 영동지역에는 150여 개의 크고 작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분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학사고 대응 전문기관이 없고, 업무를 관장하는 원주환경청 및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도 멀리 떨어져 있어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이 어려웠다.

 이번에 구성되는 영동지역 화학사고 신속대응 협의체는 평소에는 사업장 취급물질 및 물질별 방재정보, 방재장비 사용방법 및 방재요령, 합동훈련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활동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