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일자리, 북부지방산림청이 앞장서다.
탈북민 일자리, 북부지방산림청이 앞장서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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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2018년 탈북민 산림분야 일자리 설명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은 12월 12일(수) 강원북부하나센터에서 탈북민에게 남한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산림분야 일자리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일자리 설명회는 북부지방산림청 및 하나원(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관계자 그리고 양록 기계화영림단 등이 참석하였으며, 하나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산림 일자리산업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도 있는 설명회가 진행됐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과 하나원은 금년 6월 27일에 북한이탈주민 산림분야 일자리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하나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인적자원 발굴 및 육성과 산림 일자리 프로그램 지원, 산림 일자리사업에 대한 현장체험 및 기술습득 기회 제공, 숲을 활용하는 휴양 및 치유체험 장소 등 산림복지 제공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향후 하나원 교육생이 참여할 수 있는 영림단 등의 일자리 제공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교육생이 일자리에 참여 시 행복통장(매월 일정금액 납부)을 연계한 연중 사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탈북민에게 지속적인 산림일자리 정보 및 기회를 제공하여 평화 시대의 중심에 서 있는 대한민국, 그중에서도 산림청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