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 실종된 지적장애인 이틀 만에 극적 구조
양양소방서, 실종된 지적장애인 이틀 만에 극적 구조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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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55분경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이 지난 11일 낮에 나간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양양소방서는고 6시간여의 수색 끝에 극적으로 탁 모씨(40대,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받고 소방서, 경찰 및 대한적십자사 남설악구조대원 등 50여명과 수색대를 편성하여 수색활동을 펼쳤다. 발견당시 요구조자는 심한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강원 2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기온하강에 따른 일교차가 심해지고, 일몰시간이 앞당겨져 산행을 할 때 에는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평소에 안전수칙 준수 등을 통한 산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