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태백시립도서관과 태백산소드림도서관의 휴관일을 각각 월요일과 금요일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태백교육청이 운영하는 태백교육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3개 공공도서관(태백시립도서관, 태백산소드림도서관, 태백교육도서관) 모두 매주 월요일에 휴관, 월요일에는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태백시립도서관 이용규칙을 일부 개정, 시가 운영하는 2개 도서관(태백시립도서관, 태백산소드림도서관)에 대해 정기 휴관일을 달리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시립도서관 휴관일에는 산소드림도서관을, 산소드림도서관 휴관일에는 시립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민들은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는 항상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립도서관과 산소드림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상호 대차(책 두레) 서비스를 제공, 가까운 도서관에서 원거리도서관 도서를 편리하게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편의 제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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