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사회복지관 동절기‘따뜻한 겨울나기 나눔행사’진행
인제군사회복지관 동절기‘따뜻한 겨울나기 나눔행사’진행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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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사회복지관(관장 한성은)이 매서운 한파에 마음마저 시린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과 이웃들을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한다.

오래된 옛집에 땔감으로 온기를 불어 넣으셔야 하는 구순의 어르신, 연탄 300장으로 일가족의 한 겨울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 유가 급등으로 인한 난방유 부담에 보일러를 켤 수조차 없어 냉기 가득한 냉골바닥에 지친 몸을 뉘여야 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자원한 지역의 군 장병, 자원봉사자, 후원자 200여명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20여 가구는 가구의 특성에 맞게 땔감 2.8톤, 연탄 500장, 난방유 2드럼(400ℓ)씩 지원을 받게 된다.

더욱이 지난 여름 살인적인 폭염을 뚫고 긴급지원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함께 해준 3포병여단 제5882부대의 장병들은 100일 무사고 기념으로 자원봉사활동과 성금을 전달해준 지역의 소중한 청년들로,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 또한 200일 무사고 기념으로 150여명의 장병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인제군사회복지관 한성은 관장은 “ 본 행사를 함께하는 3포병여단 제5882부대의 장병들과, 밀알복지재단, 서울보증보험 신입직원들과 CSR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동절기 에너지 소외계층의 모든 분들이 지역의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 인제군사회복지관의 위탁법인인 사회복지법인 작은공(이사장 방정환)의 5개 산하기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위탁 후 진행된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사업보고회를 개최하여 지역복지 전달체계의 역할 정립을 통한 지역복지공동체 실현에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며, 사업보고회는 이달 2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