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망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수자)는 12일 오후 6시 하망동 기업은행 앞에서 별빛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은 나날이 위축되어 가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불법 주정차로 인해 보행자가 인도로 내물리는 것을 방지하여 보행환경개선지구를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기 위해 하망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업은행부터 팡팡노래방까지 120m 양안 가로수를 이용해 별빛 조명을 설치하고 영주동산고등학교와 영주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들어온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캠페인 포스터도 함께 전시했다.

안수자 위원장은 “보행환경개선지구를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내년에는 나무전 골목에 조형물이나 화분 및 벤치 등을 설치해 거리도 아름답게 만들고 불법 주·정차도 원천적으로 근절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필 하망동장은 “하망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보행환경개선지구를 좀 더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고 영주시청 교통행정과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나가면서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