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남부지부 총회 개최
2018년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남부지부 총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구조세력 일원화를 통한 동해해역 안전관리 강화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한국해양구조협회 및 민간구조세력의 활성화를 위한 2018년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남부지부 총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구조협회 강원남부지부 창립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지부 총회에는 해양구조협회 회원, 민간해양구조대원 80여명이 참석해 해양구조협회 장기적 운영 및 민간구조세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5년간(13~17년) 해양사고는 450건으로 연평균 90여건의 비율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충돌·전복사고 등 인명 및 재산피해와 직결되는 사고로 나타나고 있다.

한상철 서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해양종사자 및 민간구조세력과의 굳건한 협력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민간구조세력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해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울릉도 북쪽 33km 해상에서 오징어잡이 어선에서 불이나 해경의 구조 협조 요청을 받은 어선에서 승선원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