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축사 화재 대비 현지적응훈련 및 화재예방 안전교육 실시
강릉소방서, 축사 화재 대비 현지적응훈련 및 화재예방 안전교육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축사시설에 대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13일 오후 2시 강동면에 위치한 돈사에서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축사시설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있고 진입로가 협소하며 비닐하우스, 천막 등의 가연물질로 설치돼 있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해 가축이 몰살되는 등 화재피해가 커 소방서에서는 올해 말까지 축사 180개소에 대하여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차량 3대, 인원 10명이 동원됐으며 중점 훈련사항은 화재에 취약한 축사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써 ▲최단시간 출동로 및 차량부서 위치확인 ▲축사 내부 구조확인 및 화재진압대책 강구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 강구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예방 철저 당부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시설은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있고 출입로가 협소한 곳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려워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당부드리며 소방서에도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