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함께 GO .. 더 없이 행복한 시간(동영상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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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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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동아리 공연 및 활동사진 전시 등
동해시 여름 축제 직장인 밴드vs 전국 학생동아리 대회 제안

동해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뜨거운 열기와 환호성과 웃음소리가 입구를 가득 메운다.

15일(토) 오후 1시 동해청소년수련원에서 ‘2018 제1회 청소년 어울림 마당 네 번째 마당(폐막)’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또래와 선·후배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일년을 준비해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앙다문 입사로 괜히 새어 나오는 웃음을 뒤로하고 환호하는 친구. 부모들의 앞에서 아이들의 행복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멋진 모습엔 환호성을 작은 실수에는 박수와 더 큰 환호성이 이어진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26일 천곡동에서 첫 마당을 시작으로 망상해변, 웰빙레포츠타운 등 세 번의 마당을 통해 청소년동아리 108개 팀 1,024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청소년 놀이와 문화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어울림마당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보이는 부곡동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해 내년에 어울림마당을 더 크게 할 것 같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동해시를 위해 고민했다

특히, 이 자리에 동해시 여름 축제에 직장인 밴드 같은 전국 학생동아리 대회를 제안했다. 전국 학생동아리 경연대회의 장점으로 가족이 동반하여 여름 해변을 찾으므로 상권에도 도움이 되며 젊은 층 들이 동해시에 운집하므로 새로운 여름 문화에 도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사) 푸른동해(대표 임인채) 주관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기성세대와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는 행사로 16개의 동아리 공연 팀이 참가하여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 결과를 발표함과 동시에 활동한 사진들도 함께 전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올해 청소년 활동 우수자 4명에 대한 시상을 통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정의출 문화교육과장은 올해 처음 진행한 ‘청소년 어울림 마당’에 관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이끌어 성공리에 끝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백승진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부모세대와 달리 자신의 의견이 분명한 아이들이 다소 무례해 보이지는 모르지만 그만큼 아이들이 더 외로운 것이라며 질책보다 칭찬을 규제보다 도전을 권하는 부모님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오늘 행사가 아이들에게 더 큰 의미와 느낌으로 성장해나가는 세월에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