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한미 해군간 유대 강화
해군 1함대, 한미 해군간 유대 강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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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해군장교 3명을 함대에서 실습 지원하며 한미 해군간 유대를 강화하고 돈독한 우정 쌓아

해군 1함대가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해군장교들의 함대 실습을 지원하며 미국 해군 장교들에게 한국 해군에 대해 많은 것을 소개하고 한미 해군간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9일 해군 1함대를 방문한 장교는 미국 해군 7함대 소속의 인겔(David Ingel) 대위, 본톤(Brandon Bonton) 대위, 존슨(Randy Johnson) 중위이다.

함대는 실습기간 동안 안내 장교들을 지정해 함께 교류하는 등 적극적으로 실습을 지원하고 미국 해군장교들이 한국 해군의 문화와 우수성 등에 대해 이해하며 한미 해군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미국 해군장교들은 실습기간 동안 해군 1함대 원주함(PCC, 1,000톤급)에 편승해 해상사격훈련을 참관하고 양만춘함(DDH-I, 3,200톤급), 홍대선함(PKG, 400톤급), 136고속정편대(PKM, 130톤급), 항공대, 108전대 등 함대의 각 함정과 예하 부대를 견학했다. 또한 미국 해군장교들은 강릉통일공원,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등 지역의 안보현장을 견학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소개를 받으며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인겔 대위는 “한국 해군의 우수성과 전문성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우리를 따뜻하게 환대해 주고 정성을 다해 실습을 지원해 준 해군 1함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한국 해군 장교들과 친구처럼 우정을 쌓아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