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동명초등학교 전교 어린이회장단 등 학생 30여명이 14일 송정동 어려운 이웃 3가구에 50만원 상당의 연탄 650장을 배달하는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동명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0월 26일, 전교어린이회 주관으로 교내에서 개최한 알뜰시장의 수익금으로 연탄을 구입했으며, 이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염민우 동명초등학교 지도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작은 정성으로 고사리 같은 손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나르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학생들도 이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