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정동진, 연안정비사업 이달말 착공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정동진, 연안정비사업 이달말 착공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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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약 320억원을 투입

 

 너울성 고파랑으로 인해 침식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강릉시 정동진해변의 침식방지를 위한 연안정비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금년 5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한 결과, 동부건설(주)가 도급자로 선정되었으며, 금년 12월말 공사를 착공하여 2022년까지 총사업비 약 320억원을 투입, 수중방파제 3기와 돌제 1기 설치, 8만㎥의 해빈복원과 인공바위 등 관광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동진해변은 우리나라 침식지역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서 최근 해수면 상승에 따른 잦은 이상 고파랑 발생과, 지형 특성에 따른 해빈복원 패턴 변화 등으로 인해 해안옹벽과 레일바이크 등 배후시설까지 피해가 발생되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될 경우 해안침식 복구로 주민 정주권을 확보하고 사계절 해양관광지 복원 및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