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추진,, 확실한 검증 필요
레고랜드 추진,, 확실한 검증 필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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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강원도당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춘천 레고랜드 추진은 자칫 제2의 알펜시아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감을 전하며 레고랜드 추진은 확실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7년간 무리하게 졸속 추진된 레고랜드는 도지사의 치적으로 남기기 위해 수많은 거짓말의 온상과 레고랜드 관련 협의와 협약, 양해각서 체결만 5회, 기공식 및 착공식 4회, 보고회, 설명회 3회 등 선거용으로 요란만 떨고 없던 일이 됐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도당은 빚더미에서 시작하는 레고랜드 추진은 이미 12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간 이자만 90억 원이 지출되고 있다고 밝히며 800억 원 추가 투자는 비상식적인 행위라 일침을 가했다. 또한 시중에 노예계약이라는 말이 떠돌고 있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되며 밀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식은 도민을 무시한 행위로 특히 멀린사에 끌려다니는 투자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최문순 도정의 도민 무시, 관련 법규 무시, 절차 무시 등으로 인해서 제대로 추진되기가 어렵다는 것이 명확함에 따라 레고랜드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도민에게 명명백백 공개하고 제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