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2019년 하수도시설 확충에 1,637억원 투입
원주지방환경청, 2019년 하수도시설 확충에 1,637억원 투입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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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충북지역 23개 시·군에 총 136개 시설 설치·정비공사 지원
하수처리장 설치, 하수관로 정비 등 통해 한강상류 및 동해안 수질개선 기대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2019년도 강원도 및 충청북도 23개 시·군의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1,637억원의 국고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 636억원을 비롯해 하수처리장 설치 393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247억원 등으로 총 136개 하수도시설에 대해 신규설치, 보수·개량공사가 추진된다. 강원지역에는 1,146억원의 국고 예산이 투입되어 98개 사업이, 충북지역은 491억원의 국고 예산으로 38개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군별로는 원주시가 223억원으로 가장 많고, 충주시 172억원, 제천시 170억원, 춘천시 115억원, 양구군 112억원 순이며, 사업내용은 ‘원주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하수관로 정비 51건, ‘단양군 남천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등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40건, ‘양구군 죽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하수처리장 확충 34건 등이 포함된다.

남미란 기획재정과장은 “농어촌지역 등 공공하수도서비스 취약지역의 하수도시설 확충을 통해 하천수질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되며, 특히 노후화된 하수관로의 교체·보수를 통하여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