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기환 시인,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명예 홍보대사에 위촉
명기환 시인,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명예 홍보대사에 위촉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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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해양경찰을 알리는 역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21일 서해지방청 대회의실에서 명기환 시인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했다고 밝혔다.

미당 서정주 시인이 명기환 시인을 “섬 대통령”이라고 명명할 정도로 바다와 섬을 사랑하는 목포를 대표하는 시인으로서 평소 바다와 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시로 써왔으며 2008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최초로 명예 해양경찰관으로 위촉된 이후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시로 알리는 역할도 해왔다.

이날 다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명기환 시인은 “평생 바다를 바라보면서 살아왔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함께 안전한 바다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 시인은 2002년에 해군 광명함과 광개토대왕함 명예함장으로 위촉되어 해군사관생도들과 함께 9개국 13개항을 115일간 항해하며 「내 항해는 끝나지 않았다」라는 시집을 집필한 경력도 있으며 2008년도에는 불법 외국어선 단속 경비함정에 동행해 망망대해에서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힘쓰는 함정을 “섬”에 비유하며 당당하고 용감한 해양경찰의 모습을 時로 표현한 “해양경찰의 노래”등 170여편의 바다와 섬 관련 시를 집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