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해양수산 8개분야, 180개 사업에 3,165억원을 투자한다.
2019년 해양수산 8개분야, 180개 사업에 3,165억원을 투자한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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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국가 항만 및 어항 개발사업은 동해항 3단계개발, 4개 국가어항 정비, 연안정비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1,869억원을 투자하며, 수산 소득증대 및 민생 안정을 위하여 172개사업에 1,29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 해양수산 주요시책은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에 따른 해양수산분야 남북 교류협력사업의 전략적인 대응, 어촌 재창조를 통한 어촌의 균형발전, 해양관광의 트랜드 변화에 따른 동해바다 레저관광의 대중화에 집중하고, 어촌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로 인한 어촌활력 저하 등 어려움 극복에 예산을 투자하여 해양수산의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는 사업에 전력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도 해양수산시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① (수산 증·양식) 돌기해삼을 강원도 브랜드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연어 외해양식의 확산, 명태 자원회복, 인공어초 설치, 갯녹음 해역의 수산자원 회복, 문어자원의 안정적 생산, 수산종자의 지속적 방류 및 새로운 양식기술 연구개발 등에 190억원을 투자하여 수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② (수산가공·유통) 수산식품산업과 유통기반의 선진화 체계 구축을 위한 주문진항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와 삼척항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건립과 수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위판장 정비, 횟집단지 해수공급시설, 수산산업창업투자 및 수산물 소비촉진 등에 138억원을 투자하여 수산식품 고급화 및 수급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③ (어촌민생·복지) 어업용면세유 지원, 연근해어선 장비 현대화, 어선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 어업 자립기반 구축, 여성어업인 복지바우처, 어가 도우미 등 어업인 중심의 선진화된 어업체계 구축과 어업인 민생경제 안정에도 256억원을 지원한다.

④ (해양레저관광) 고성 송지호해변 해중경관지구와 양양 서핑 해양레저 지구의 특화개발, 수산항 요트마리나 기반시설 조성, 테마형 어촌체험마을 조성, 사계절체험 테마해변 조성, 연안정비사업 등에 164억원을 투자하여 전국 최고의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허브를 실현 할 계획이다.

⑤ (항만, 어촌·어항) 항만 및 어촌·어항 복합공간 기반구축을 위해 속초항 신부두 보강과 국제크루즈터미널을 확장하고,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 주문진항 물양장 확충, 어달항과 반암항 어촌뉴딜 300사업, 지방·어촌정주어항 개발, 어촌마을 특화사업 등에 490억원을 투자하고,

⑥ (내수면어업) 내수면 생태환경 복원과 어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한국형 연어 자연 산란장 조성, 어도시설 개보수, 노후양식장 현대화시설 및 양식장 경영안정 지원 등에도 58억원을 투자한다.

 변성균 환동해본부장은 “남북 해양수산 교류협력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국내외적인 무한경쟁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해양수산을 동해안 미래 중심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결해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