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올해‘대규모 농업지원정책’펼친다
인제군, 올해‘대규모 농업지원정책’펼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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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올해 농업분야의 예산을 전년 대비 28.1%로 증액 편성하는 등 농업정책을 과감하게 바꾸기 위한 농가 소득증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2019년도 인제군 농업분야 예산은 총 332억6,600만원으로 인제군 전체 예산의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농업인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169억5,200만원 대비 73억700만원 증액된 242억5,900만원으로 편성돼 올해 대규모의 농업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들의 영농비용을 대폭 절감하고자 농산물 출하 운송료와 병충해 방제 약제 등 농자재 지원사업에 32억원을 신규로 투입하며, 소규모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비닐하우스, 포장재 지원사업 군비 보조비율 또한 당초 50%에서 올해 70%까지 상향 지원 할 계획이다.

올해 농업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1억6천만원, 농촌마을 개발 및 농촌관광 활성화분야에 41억1,400만원, 내수면 자원증식 및 어업 소득 증대를 위해 9억8,7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맑고 깨끗한 하천과 계곡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 토속어종을 관광 자원화하고, 농어촌민박 환경개선 및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인제군 관광산업 발전과 농어업인 소득창출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식량작물 및 친환경농업분야 44억600만원, 수출농업 신소득 전략작목 육성 22억1,900만원, 축산경영 및 방역분야 61억4,8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유통기능 또한 강화한다.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 1억1,800만원, 신선 농산물 택배비 지원 1억원 등 유통분야에 총 28억700만원을 배정하였으며, 농특산물 물류 가공센터 조성사업도 올해 본격 착수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과감하게 변화하는 농업정책을 통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