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올해 마을교육공동체 ‘온마을학교’ 30개 지원
도교육청 올해 마을교육공동체 ‘온마을학교’ 30개 지원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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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단체, 작년 20개보다 10개 늘어, 15 ~ 16일 사전설명회

강원도교육청이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 ‘온마을학교’ 운영자를 공모한다. 도교육청은 신청 단체에 대한 심사를 거쳐 30개 단체를 선정한 후 예산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6년 12개 단체로 시작해, 지난해 20개로 확대 운영한 ‘온마을학교’는 학교와 마을이 연계해 마을 역사, 자연환경, 지역주민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교육활동을 펼치는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의 핵심 사업이다.

온마을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단체는 15일부터 25일까지 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등을 도교육청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친 후, 2월말 선정 결과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5일(화) 오후 2시 강원교육과학정보원과 16일(수) 오전 10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사전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온마을학교’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사업계획서 작성과 예산 집행 원칙 등을 안내한다. 해당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다.

장주열 정책기획관은 “지난 3년간 온마을학교를 운영한 결과, 마을이 교육 공간으로 살아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