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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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 : 취약계층 83가구 122건 지원 / 77,727천원 재정 절감
재능기부와 해오름 1004 운동 성금으로 복지사각지대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

 

동해시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동해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은 이웃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탄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자체 복지사업이다.

2016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동해시 치과의사협회 재능기부를 연계한 만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 틀니 지원, 2018년 관내 이사업체의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의 이사비 지원 등 공적지원에서 제외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 공적지원 대상

- 현행 주거급여법 자가인 주거급여 수급자만 집수리 가능

- 틀니지원 :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해당

- 긴급지원 : 만성질환, 비급여(선택진료비, 식대) 의료비 지원 제외

 지난 한해의 추진실적을 살펴보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도배·장판 교체 35건, 보일러 교체·수리 24건 등 63가구(102건)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 장애 등 건강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65세 미만 저소득층 6가구에 틀니 지원, 이사비용이 부담되어 이사를 미뤘던 14가구에 이사비 지원 등 총 83가구(122건)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해오름 1004 운동 성금 연계로 77,727천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에는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재능기부 참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는 등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해오름 1004 운동 성금과 재능기부 확대 등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활성화를 통해 수혜자 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동해시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