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중동면 이목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영월군 중동면 이목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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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추진기간 지적측량 무료 제공

영월군은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중동면 이목리를 선정했다.

이 지역은 토지의 이용현황과 지적도면이 불일치한 지역으로 2018년 하반기 토지소유자 총수의 81.5%의 동의를 받아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다음달 주민설명회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고 강원도에 최종 사업지구로 신청할 예정이다.

중동면 이목리 지적재조사 추진지역은 4개 지구 1,034필지 1,706,501제곱미터로 2년간 1억8천3백만 원의 측량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며, 이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신청할 경우 경계복원측량 및 확인‧설명 등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내덕7, 녹전 7,8지구는 올해 토지소유자의 경계협의 및 확정 등 지적재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에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 지적도를 위성측량 및 전자평판 등 최신의 측량 기술로 조사‧측량하여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서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탁도준 영월군청 종합민원실장은 "이번에 시행되는 지적재조사 측량은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이 경계확인에 따른 측량비용을 절감하고 측량기술 발전, 행정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된 측량알림 공문을 발송하고 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에 전파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