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사, 민간어선 실종자 탐색구조 활동에 전력 투입 지속 지원
작전사, 민간어선 실종자 탐색구조 활동에 전력 투입 지속 지원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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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12일 발생된 어선 침몰사고에 해군 함정 9척, 항공기 3대, 해난구조대 신속 투입
현재 욕지도 남방 및 포항 동방 사고해역에 해군 함정을 배치시켜 해경 탐색구조전력과 실종자 탐색구조 임무 지속 수행 중

해군작전사령부는 지난 11일, 12일 연이어 발생된 민간어선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해군 함정 및 항공기를 현장에 신속히 출동시켜 지원태세를 유지했으며, 현재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탐색구조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해군3함대사령부는 지난 11일 오전 4시 57분경 욕지도 남방 43마일(80km) 해상에서 발생한 9.77톤급 낚시어선 ‘무적호’ 침몰 상황을 통영해경으로부터 접수 후 최기거리에 위치한 유도탄고속함 1척을 현장으로 긴급 투입시켰다.

 구조자 현황 : 승선인원 14명 중 12명 구조(3명 사망), 2명 실종

이어서 구조함, 초계함 등 총 5척을 추가로 긴급 출항시켜 지원태세를 유지토록 하였고, 실종자 수중 구조 및 항공수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난구조대(SSU) 12명과 P-3 해상초계기 2대도 지원했다.

한편, 해군은 12일 오전 8시 29분경 포항 동방 44마일(81.5km) 해상에서 발생된 9.77톤급 통발어선 ‘504장성호’ 화재 침몰사고시에도 해군 전력을 신속히 투입하여 실종자 탐색구조 활동을 지원했다.

구조자 현황 : 승선인원 6명 중 5명 구조(2명 사망), 1명 실종

해군1함대사령부는 동해해경으로부터 침몰 상황 접수 후 대기전력인 유도탄고속함 1척과 고속정 편대(2척)을 현장으로 긴급 투입시켰으며, P-3 해상초계기 1대도 출격시켜 실종자 항공수색 지원태세를 유지토록 했다. 현재 해군 전력은 욕지도 남방 및 포항 동방 사고 해역에 각각 3척, 2척이 배치되어 해경 전력과 함께 탐색구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임무 종료시까지 탐색구조 활동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