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운영
삼척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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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올해부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한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빈곤 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신(新) 사회적 위험 증가에 선제적 효율적으로 대응하고,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해 초기 위험을 감지하고 대상자를 적기에 발굴하는 인적 안정망 역할을 하게 된다.

집배원, 부동산중개사, 수도ㆍ가스 검침원 등 주민 밀착직종 종사자를 비롯하여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모집하고 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은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하고 매년 우수활동에 대한 표창 등이 주어진다.

삼척시는 1월 중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해 사전교육과 발대식을 실시한 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단전, 단수 가구 정기 모니터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 사각지대발굴과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 명예 공무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활동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