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20대의 무한 질주
겁없는 20대의 무한 질주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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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순찰차 무시하고, 과속으로 질주한 렌트카...잡고 보니, 무면허

강원지방경찰청은 15일 고속도로에서의 약 150km/h 과속으로 질주하며 터널내에서도 진로를 무단 변경등 난폭운전자를 검거했다.

해당 차량은 대전에서 렌트카를 빌려 강원도에 놀러가던 중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주행하는 상황을 목격한 순찰차량이 추격하는 상황에서도 터널 내 구간에서 앞서 진행하던 화물차량의 속도가 떨어지자 진로를 변경한 후 다시 과속으로 주행하려다 적발됐다.

당시 운전자는 2018년 9월 15일 대전에서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되었음에도 운전하다 적발되어, 2018년 12월 24일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운전자 k씨(25세,남)은 “강원도에 놀러가던 중 고속도로에 순찰차가 운행하고 있는 것을 보았으나, 법규위반을 단속한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라고 밝혔다.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고속도로에서 각종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순찰차를 활용, 주행하면서 영상단속 활동으로 지난 해 약 3,283건의 법규위반 차량을 적발했다. 특히, 암행순찰차 3대를 집중 배치하여 과속․난폭운전*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운행 시, “어디서든 불법행위가 단속되고 있다.”며 교통 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