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는 15일 오후 2시 본서 소회의실에서 관내 축사협회 관계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도내 전역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우려가 높고, 특히 축사 화재 발생 시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축사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고취하고 축산협회의 의견을 수렴해 화재 저감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축사화재 사례전파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요령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비치ㆍ사용법 ▲겨울철 보온재 사용 및 화기취급 주의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사항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강릉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축사화재예방을 위한 현지적응훈련 및 화재예방 안전교육실시, 방문간담회 및 화재예방 안내 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진호 서장은 “축사시설은 대부분 전기시설의 노후화ㆍ기계설비 관리 부주의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평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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