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3년연속 재정여건 대폭 개선, 빠른추경, 생활SOC 선도추진
삼척시, 3년연속 재정여건 대폭 개선, 빠른추경, 생활SOC 선도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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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효율성 최상위 등급 유지, 잉여재원 적기․적소투자, 주민밀착형 생활SOC사업 박차

삼척시는 지방교부세 3년 연속 대폭 증가, 초과세입 및 세출절감에 따른 잉여금 증가, 대규모 국비확보 등으로 시 재정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1천억원 이상의 가용재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빠른 추경을 통한 현안사업 및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주민밀착형 생활SOC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최근 발표된 재정분석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을 받아 재정운영의 효율성, 건전성을 검증받았고, 자주적으로 쓸 수 있는 지방교부세 수입이 전년대비 3백억원 이상 증가하고, 국도비보조금 확보액도 2백억원 이상 늘어났으며, 관광지 수입 등 자체수입 증가 등으로 6천억원 이어 금년 말이면 3년만에 재정규모 7천억원 시대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는 이러한 잉여재원의 효율적 활용과 정부정책기조에 맞추어 2월중에 1회추경예산안을 마련하여 3월초에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계되는 사업, 지역현안사업 및 주민생활 편익 증진 인프라 구축 등 생활SOC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또한, 삼척시는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밀착형 생활SOC사업의 보다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장 회의를 개최하여 정보공유 및 추진방안을 논의하였고 생활SOC 추진단 및 자문단을 조만간 구성하는 한편 생활SOC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추경예산과도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1분기 내 큰 규모의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통하여 지역경기 부양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주민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