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장학회, 거주지원금 지원범위 확대
정선장학회, 거주지원금 지원범위 확대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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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정선장학회 이사회 개최

 정선장학회는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장학회이사장(정선군수) 및 장학회 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2019년 정선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 정선장학회 운영현황 보고, 정선장학회 운영규정 개정, 장학금 지원액 상향 및 2019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했으며, 또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정선장학회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었다.

정선장학회 운영규정 개정건은 인근 시군과의 형평성 있는 장학금 지원 요구 의견을 수렴하여 대학생에게 연 2,000천원 지급하던 장학금을 연 3,000천원으로 상향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2019년 장학생 선발 예정인원은 220명으로 총 5억 6,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기존에는 등록금 범위에서 학자금만 재학중 2회(2년) 지원하였으나, 2019년부터 연 3,000천원 한도에서 학자금을 비롯해 거주지원금(기숙사비, 월세)을 재학기간(2년~5년) 동안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범위가 확대되었다.

이와 관련 장학금 지원 신청은 1월 21일부터 2월 22일까지 정선장학회 사무국(정선군청 여성청소년과)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에서는 현재까지 8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여 2018년 12월 현재 104억 원의 장학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2018년까지 4,100여명에게 5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승준 정선장학회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확충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