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상반기‘버스 단일요금제’시행 추진
인제군, 상반기‘버스 단일요금제’시행 추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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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지역주민들의 숙원인 농어촌버스 요금이 이르면 6월부터 지역 전 구간 농어촌버스요금을 단일화해 운영 추진될 전망이다.

군은 농촌인구의 감소 및 자가용 차량 증가로 과거에 비해 농어촌 버스 이용승객이 대폭 감소됨에 따라 원거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재의 버스요금보다 저렴한 단일요금제 뿐만 아니라 무료 환승제 도입도 추진한다.

이번 단일요금제 산정은 지난해 8월부터 관내 전 구간 단일요금제 적용 시 기대효과, 문제점 및 대책, 직영버스제 도입의 타당성 검토 및 운송 원가 분석 등을 실시해 왔으며, 16일‘농어촌버스 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하고 버스요금을 최종 확정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군은 오는 3월부터 4월 기간 운수업체 협의 및 협약체결을 진행하고, 5월 주민 홍보를 통해 6월부터 단일요금제를 시행을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

군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시행되는 단일요금제는 관내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거리에 상관없이 추진 될 예정으로 어른, 중․고생, 초등학생 등으로 요금 체계를 구분하여 인제군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개선을 추진해 원거리와 오지 군민 등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버스이용 승객 대부분이 수입이 적은 노인, 학생, 군인 등 사회적 약자층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번 추진되는 단일요금제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