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려대 사회봉사단 영어·과학 비전캠프 운영
고성군, 고려대 사회봉사단 영어·과학 비전캠프 운영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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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거진, 거성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고려대 사회봉사단에서 운영하는 겨울방학 영어·과학 비전캠프를 지원한다.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은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영어·과학 수업 및 멘토링 활동을 운영하는 영어·과학 비전캠프 운영을 주관한다.

고성군은 영어·과학 비전캠프가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 거진, 거성초등학교와 고려대 사회봉사단 사이의 의견 조율을 하고 있으며, 고려대 사회봉사단의 숙식과 교통지원, 참여 초등학생의 중식을 지원한다.

이번 캠프는 고려대 사회봉사단 3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거진초등학교는 15명, 거성초등학교는 20명의 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1일차인 21일에는 입소식과 레크레이션 및 멘토링 진행으로 사회봉사단 학생과 초등학교 학생의 친밀감을 형성한다. 2일차인 22일과 3일차인 23일부터 본격적인 영어·과학 수업과 개별 멘토링을 진행한다. 4일차인 24일에는 단합력 증진을 위한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퇴소식과 함께 4박 5일간의 겨울방학 영어·과학 비전캠프를 마무리 한다.

군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학과 고려대 봉사단 학생들과 멘토링 진행 및 캠프수업으로 학생들의 꿈과 미래에 대해 자발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며 말했다. 더불어 “참여학생, 학부모, 학교의 만족도가 높은 영어·과학 비전캠프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려대 사회봉사단측과 관내 초등학교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은 고려대 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매년 동·하계 한차례씩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영어·과학 비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