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전시·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나 자연재난 등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평시 민방위대 관리는 물론, 시설장비 최적 상태 유지를 위해 민방위 시설장비 점검 등 민방위 준비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우선, 3월부터 시작되는 민방위대원(만 20세~40세) 대상 민방위 교육 훈련을 통해 대원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여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고 실제훈련은 최근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연속 발생함에 따라 재난대응 지진대피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48개소의 공공용 대피시설, 7개의 비상 급수시설, 기타 민방위 장비 13종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여 비상 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간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훈련, 생활안전 교육 등 학생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민방위 시범학교 2개소도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5월에 실시하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에도 사전 준비부터 체계적으로 대비하여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국가적 비상사태나 각종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대응은 물론, 외부의 안보 위협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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