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임원항 인근 해상 익수자 구조
삼척시임원항 인근 해상 익수자 구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해양경찰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이 구조됐다.

사고는 17일 새벽 0시 55분께 삼척시 임원항 동방파제 어선계류장 인근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임원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신고접수 후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순찰팀은 인근 수색 중 어선 사이에 빠져 있는 익수자를 발견해 구조했다.

익수자 한모(여, 80년생, 구미 거주)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구조 당시 만취한 상태로 대화를 할 수 없어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해양사고 발생 시 저체온증, 심장마비 등 사망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해역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