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축제와 변화로 강릉에 활력을
새로운 축제와 변화로 강릉에 활력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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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곤돌라 사업 주위배경과 자연환경 등 훼손 우려 재검토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미 해결 시 강릉시 미래 암울

김한근 강릉시장은 17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2019년 강릉시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올림픽 이후 다소 침체한 분위기를 일신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 마련에 시정 역량 집중하는 해로 시민의 삶의 기반인 경제 활력에 중점을 두고 관광 변화, 안전 강화, 복지 증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릉시의 근간인 농촌.산촌,어촌의 자립력 강화에도 소홀하지않겠다고 말했다.

2019년 강릉시는 남부권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13,400백만원, 북부노인종합복지관 증축 1,890백만원, 통합가족지원센터 건립(건강가정, 다문화가족) 4,150백만원, 여성 아동 종합지원센터 건립(마더센터) 11,000백만원, 어르신이 바우처 실시 200백만원, 무장애도시 조성 168백만원, 100세 건강 치매안심센터 건립 4,520백만원, 6090 행복청춘 효도주치의 사업 56백만원, 공공시설 여성 친화 환경 조성(무상생리대자판기) 30백만원과 신규로 출산지원금 기존 첫째 10만 원, 둘째 30만 원, 셋째 50만원에서 첫째30만원 대학생 전입지원금 (기존 10만 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비확보 TF팀 운영 국책사업을 포함하여 강릉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모든 사업에 대하여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릉 아레나의 생활 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변화다.

아레나 운영에서 강릉시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 경기장 사용은 유치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오는 11월 초 세계 최초로 문학을 주제로 한 국제영화제 강릉에서 시작 국제 문학영화제를 추진하며 새로운 축제와 변화로 강릉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릉 관광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올림픽을 계기로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숙박 시설을 대거 확충했지만, 강릉 관광에 큰 변화는 없다고 꼬집으며 동계올림픽 특별법의 특구개발사업 확대를 통해 테마와 주제가 있는 관광지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경포권은 친환경 테마파크 구상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 시설 유치에 나선다. 경포권의 녹지. 습지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이 놀이. 휴식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조성하고 아카데미(VR,AR), 지식산업(캐릭터, 푸드), 교육 시설 보강한다.

문화권은 문화예술관광 체험단지 구상으로 순천 낙안읍성과 파주 헤이리 마을을 혼용하는 안으로 오죽헌 일원은 문화와 예술을 기본으로 색다른 관광과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남부권은 유럽풍 관광타운 조성으로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그리스의 산토리니 지향 천혜의 해안단구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고 주변 숙박 시설과 어우러지는 저층. 저밀도의 아름다운 관광타운 조성하는 등 3개 권역에 기존과 차별화된 관광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진 곤돌라 사업은 주위배경과 자연환경 등 훼손 우려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미 해결 시 강릉시 미래가 암울하다며 읍면동 의견수렴, 관련 실과 협의, 시의회 간담회를 통해 집행 우선순위 결정(시의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하며 난개발 또는 시설이용의 제한이 우려되는 지역 고려, 법적, 기술적, 환경적으로 집행이 어려운 시설은 과감히 해제, 일몰제 이전에 실시계획 승인 후 매입에 따른 실시계획 승인 시 일몰제 기한 3년 연장 가능, 선별 후 소요 매입비 약 3,000억 원 추정과 민간공원 특례사업 적극적으로 추진 방안으로 장기 미집행 공원시설의 방치로 침해된 사유재산권 빨리 회복하면서 도심 내 랜드마크 공원 조성 가능( 현재 가능한(3개소)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시 1조 원의 파급효과) 올림픽 이후 지역 경기 연착륙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 예상과 재원확보 대책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을(‘18년도 800억 원 예상) 가용범위 내 우선 배분하고, 부족 재원은 지방채 차입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