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민이 만든 설렘 ~♡ 을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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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박종현기자
  • 승인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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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경희대학교팀 대상

태백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8일 오후 4시 시민과 관광객 국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백의 雪(설)?來(레)?임 ‘제26회 태백산 눈축제’ 개막이 진행 됐다.

국내외 교류도시들의 축하영상 상영과 뮤지컬 갈라쇼와 박기영, 조동희밴드, 오예중, 신용, 허소영, 나팔박 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개막을 알렸다.

류태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태백시민들의 한땀 한땀 정성껏 마련한 눈 축제장을 많은 분이 오시어 마음껏 겨울을 즐기며 태백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2월 3일(일)까지 진행되는 눈 축제는 지난해 100만 관광객 유치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겨울 축제로 올해는 압도적인 규모의 초대형 눈 조각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고대 그리스의 신화를 모티브로 눈 조각 한 지름 30m의 대형 이글루 카페는 방문객들에게 멋진 이색 겨울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 내 태백산국립공원 테마공원에는 대형 눈 미끄럼틀과 얼을 미끄럼틀, 얼음 썰매와 화덕 쉼터, 어린이 자유 놀이터가, 당골 윗광장에는 컬러드로잉, 스노우 페인팅, 힐링 뜨거운 존 등 스노우 아트존과 체험공간이 마련됐으며 아래 광장에는 눈 미로 체험과 설피? 고로쇠 스키 체험, 지그재그 눈썰매 타기도 해볼 수 있다.

황지연못과 문화광장 일원에는 경관 조명과 대형 눈 조각들도 한데 어우러져 겨울밤을 밝히며 문화광장에 설치된 천제단 모형 눈 미끄럼틀과 복돼지 눈 조각, 황지연못 전설을 주제로 한 황부자 이야기 눈 조각, 얼음 이글루는 벌써 부터 인기다.

한편, 이번 눈 축제 백미인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에서 경희대학교팀이 대상을 차지하여 6백만 원의 상금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