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2019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 및 2019 초등학교 전국유도대회 개최
동해2019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 및 2019 초등학교 전국유도대회 개최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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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주최하고 강원도유도회, 동해시유도회가 주관한 2019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가 19일 오전 11시 동해체육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3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동트는 동해2019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 및 2019 초등학교 전국유도대회로 치르는 이번 대회는 초단 이상자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초단 이상), 일반부(초단 이상)와 단체 전(종별 무차별 3인조, 후보는 종별 1명씩, 체육관 무차별)경기로 순수 아마추어 부분과 선수부로 진행된다.

최석찬 시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대회를 계기로 유도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훌륭한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해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더욱더 정진해달라고 말하며 대회 개최에 힘써준 김진도 대한 유도회장과 김순철 동해시 유도회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처음 열리는 전국유도대회가 성황리 개최됨을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동해시를 방문한 임원진과 선수들을 환영했다.

예를 중시하고 인격 수양은 물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유도를 평가하며 9년이라는 시간을 달려온 본 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유도 가족의 관심과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고 특히 훌륭한 지도자와 선수들의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장차 한국 유도를 이끌어갈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매 순간 매 경기마다 최선으로 멋진 경기를 기대하며 대회 운영 관계자와 행사를 지원하는 부분에서 선수단이 불편하지 않도록 진행에 있어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그 어느 대회보다 알차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해마다 동해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동트는 동해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는 대한유도회의 공인대회로 대학입학 전형 가산점이 부여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도대회로, 2011년 첫 대회 300명 참가자를 시작으로 매년 참가자 수가 급증하여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600명의 선수와 가족, 임원이 동해시를 방문했다.

한편, 이날 대회전 체육관 외곽에는 시합을 앞둔 어린 선수들이 반소매 차림으로 메치기 등 시합 전 연습에 몰입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으며 1월의 따뜻한 해 비친 벽에 기대어 선수들의 소곤거림이 넉넉한 여유를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