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축구로 민․관․군 화합 다져
얼음축구로 민․관․군 화합 다져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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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서화면체육회장배 얼음축구대회 성황 마무리

2019년 서화면체육회장배 얼음축구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천도리 앞강에서 민·군·관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서화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주둔 군부대 19개팀과 지역주민 9개 팀 등 총 28개팀이 참가, 선수 350여명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뤘으며, 번외경기 분야로 엉덩이줄다리기, 썰매릴레이, 인간컬링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강추위 속에서도 서화의용소방대, 서화지대, 서화면 자율방범대원들과 자매결연 군부대가 직접 얼음축구장을 만들었으며, 대회기간 서화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서화면 부녀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선수와 주민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다과를 대접했다. 또한 풍성한 점심을 준비하는 등 시골정취와 맛 그리고 시골의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어 경기 참가자들 및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300만원으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상금 전체가 인제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됐다.

권용기 서화면체육회장은 “얼음축구대회를 통해 민·군·관 화합은 물론 침체된 지역상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